라임쥬서 / 라임킥보드 / 공유킥보드 / 부업알바 / 한달 후기

이번 포스팅은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도심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실 수 있는 공유킥보드에 대한 부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신 라임쥬서 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에 없던 신종 부업인데, 저는 사업 용도의 포터 차량이 있기에

업무상 오가면서 부업으로 하기에 괜찮겠다 싶어서

올해 3월 중순쯤 라임앱을 통해 쥬서활동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답신 메일을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신청자가 많다보니 TO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5월 중순이 되어서야 쥬서등록 메일이 왔습니다.

 

쥬서로 활동은 라임 앱을 통해 미션을 확인하고 수행하면 됩니다.

 

 라임 앱을 깔고 실행 후 왼쪽 상단 탭을 누르면 위와 같은 항목이 나옵니다.

저기서 "Juicer 앱으로 전환"을 누르면, 쥬서로 승인된 사람들은 쥬서 앱으로 전환이 됩니다.

 

쥬서앱으로 전환이 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크게 픽업화면과 반환화면 2가지가 나옵니다.

픽업은 말그대로 충전/수리/이동 이 필요한 라임킥보드 기기들의 위치가 지도 상에 나오고,

이 기기들의 위치를 찾아가서 수거하여 각각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반환은 충전/수리/이동에 따라 반환허브에 반환하거나 수리 건은 베이스에 반환해야 합니다.

 

충전 건은 30%이하의 기기들을 집이나, 사무실, 창고 등에 들고와서 충전하여 96% 이상 충전하여

반환허브로 반환해야 합니다.

 

수리 건은 고장이 난 기기들을 수거하여 베이스에 반환해야 합니다.

 

이동 건은 허브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시간대별로 AI가 분석한 이용량이 많은 장소로 기기들을 이동하는 업무입니다.

 

쥬서 앱에 표시되는 라임을 탭하면 탐색 버튼이 있습니다. 그걸 누르면 내비게이션으로 연동이 되어

라임기기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 줍니다.

하.지.만.

그렇게 위치를 찾아간다고 해서 100% 기기를 찾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GPS기반이다보니 위치 반경의 오차가 있기도 하고, 어떤 것은 지하주차장에 있기도 하고,

어떤 것은 집 마당에 있기도 하고, 찾으러 다니다 보면 이용자들이 조금만 더 매너가 있어서 킥보드 사용 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라임을 가져와서 충전기를 꽂아놓으면 앱에서도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보거나 다른 볼일을 보면서도 충전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죠.

저는 보통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라임기기를 수거해 와서 충전 시켜놓고, 본업의 일을 한 후 반환을 합니다.

반환시간은 픽업시간대에 따라서 다릅니다.

새벽 2시 ~ 오후 12시(정오)까지 픽업한 기기는 당일 오후 5시까지 반환해야 하고,

오후 1시 ~ 저녁 9시까지 픽업한 기기는 익일 오전 10시까지 반환

저녁 9시 ~ 새벽 1시까지는 익일 오전 7시까지 반환시간입니다.

 

저는 새벽에 픽업하기 때문에 주간 업무를 보고 오후 5시까지 반환을 합니다.

 

약 한달쯤 부업으로 라임쥬서를 한 제 수익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포터로 한번에 10대 이상씩 가져와서 임무를 수행했고,

틈틈히 오가면서 수행했기 때문에

부업으로 생각할 때는 꽤 괜찮은 수익이 났습니다.

물론, 저 중에 유류비를 제외하여야 하지만, 다른 업무를 보면서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따로 계산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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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쥬서 부업알바는 저와 비슷한 환경의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1. 개인사업 또는 프리랜서로 주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신 분.

(주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간 대비 효율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해 봐야합니다.)

2. 포터나 스타렉스처럼 많은 기기들을 실을 수 있는 차량이 있으신 분.(초초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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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한 라임쥬서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