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의 일상

부산어린이갈만한곳 / 주말 아이랑 놀아주기 /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 영유아체험관람

수비쌍둥이 2021. 8.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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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2주간 떨어져지낸

첫째 아들을 위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한번 격리까지 하고 나니

갈 곳이 정말 없더군요.ㅠ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그래도 예약을해서 인원이 관리되는 곳에 가자

라고 생각해서 주말에 국립부산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부산에서 핫한 기장 오시리아역 근처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엔 차 통행량이 많으니깐 예약하고 가실 때

여유있게 움직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도 여유있게 간다고 갔는데, 겨우 예약시간에 세이프 했어요.

 

관람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정해진 시간 안에 아이들이 아쉬울만할만큼

놀고 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적당히 잠 잘만큼 뛰어놀아주는게 좋죠?

 

국립부산과학관 외관

주차를 하고 건물을 보고 들어갑니다.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국립부산과학관 입구에 들어가서 열체크를 하고 왼쪽을 보면

바로 새싹누리관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을 한 QR코트를 찍고 체크인 합니다.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내부

이제부터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같이 놀면 됩니다.

다른 키즈카페 같은 곳과 다른 것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구들로 공간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 기구는 여느 곳에 있는 것처럼

미끄럼틀인줄 알았는데, 내부에 들어가면

층층이 기차 운전석, 비행기 조정석, 하늘탐조대 등이

있어서 우리 첫째 아들은 이곳을 가장 좋아하더군요.

오르락 내리락 따라 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ㅠ

 

세개의 기둥에 세가지 방법으로 전기를

만들어서 빛을 생산하는 체험기구입니다.

 

19개월 둘째딸이 좋아했던 곳입니다.

밟으면 물고기들이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톱니바퀴를 돌리고

흔들다리를 건너는 등

3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체험기구들도 있습니다.

 

바퀴를 발로 굴리기도 하고, 핸들을 돌려 분수를 올리기도 하고

함께 열기구를 타서 위쪽에 불이 나오는 것도 구경합니다.

당연히 가짜 불이죠.

 

이 곳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죠.

바람으로 공을 쏘아서 어떻게 움직이는가 보면

즐거워 합니다.

 

평소에도 아빠랑 같이 주유를 하길 좋아하는

첫째는 에너지 스테이션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 곳도 핫플레이스입니다.

광부처럼 입고 삽을 들고 석탄을 캐어서

증기기관차에 넣어서

증기기관차를 운전하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국립부산과학관 외부 놀이터

1시간 반이 금새 지나고 아이들이 조금 아쉬워했지만,

밖으로 나와서 외부 놀이터에서 나머지 보충 놀이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도 또 와서 놀고 싶다고 하네요.

참고로 주차비는 일주차 2,000원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2층에 형아누나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다시 같이 오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부터 부산도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니깐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해서

안타깝습니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놓고 놀러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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