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래된 노트북 살리기 편입니다. 저희 또래들(80년대생)은 본격적인 PC세대가 되어서, 어느 집이든지 오래되고 무거운 노트북이 있기 마련이죠.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잠시 이별을 고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이 노트북은 교회 정리를 하다가 캐비넷에서 나온 제품으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려 2009년 제품입니다. 배터리는 물론 충전이 안되고,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기존 운영체제는 그 때 당시 누구나 사용했던 윈도우XP였는데, 윈도우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무겁다보니 프로그램을 조금만 깔아도 버벅이며 사용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포맷하고, 보다 가벼운 크롬OS를 깔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노트북 사양이 더 떨어지는 바람에 리눅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