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직은 받고 부산 북구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부산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지 9일째 되는 날입니다. 어제 저녁에 의사 선생님과 검진통화를 실시하고, 저희 가족 모두가 큰 증상이 없기에 남은 기간도 증상이 없으면 30일 금요일에 퇴소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지난주부터 개막을 한 도쿄올림픽의 태극전사들을 응원을하며 그래도 입소격리 기간을 잘 지내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혼자 따로 격리하고 있는 첫째 아들도 씩씩하게 잘 지내주고 있어서 더 고맙네요. 25일부터 현재까지는 아침에 일어났을때 코가 조금 막힌 정도의 증상이 있었는데, 이것도 의사 선생님 소견으로는 에어컨을 틀다보니 실내가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여튼 별다른 증상이 없기에 퇴소일정이 잡혀서 다행입니다. 퇴소를 준비하면..